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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칼럼] 주근깨 개선의 열쇠, 민트·허브의 향 '카르본'
작성자 보타닉센스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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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1-11-30 11: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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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39

향, 피부가 먹는 그리고 사랑하는 기능성 식품 ④



“주근깨 빼빼마른 빨간머리 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이 노래가사를 기억하는가 ? 이는 어느 정도 연배가 있는 사람들은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빨간머리 앤의 노래가사다. 이를 노래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주근깨는 활발함과 귀여움의 상징으로 기억되고 있지만 주근깨로 고민하는 당사자들에게 있어서는 귀여움을 부각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철천지의 원수다.



주근깨 어떻게 생기는가?


주근깨는 자외선으로부터 우리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가 만들어낸 색소침착으로부터 비롯된다. 우리의 몸은 피부에 직접 가해지는 자외선으로부터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검은색이 빛을 흡수한다는 특성을 활용해 피부를 검게 만들어 피부 겉에만 가해지던 피해를 나누어 피해를 완화시킨다. 주근깨는 자외선으로부터 주로 노출되는 특정 부분을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가 과도하게 밀집된 결과물이다.



멜라닌 색소를 조절하는 ‘카르본’


우리의 피부 장벽은 촘촘한 그물과 같은 형태로 이뤄져 있는데, 이는 일정 크기 이상의 병균과 이물질로부터 몸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 칼럼의 주인공이자 민트나 허브에 주로 함유된 ‘카르본’은 분자 크기가 약 150 da(달톤)이며, 이는 피부장벽의 흡수 기준이 되는 500 da보다 훨씬 크기가 작기 때문에 피부 흡수가 빠르다. 피부를 통해 흡수된 카르본은 멜라닌을 만들어내는 세포에게 멜라닌 세포 증식을 멈출 것을 지시해 멜라닌 색소 개체 수를 감소시켜준다.


반면 기존 미백 기능성 화장품들의 대부분은 멜라닌의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인 ‘티로시나아제’를 억제하여, 멜라닌 합성 과정 전체를 막는 방안으로 개발됐다. 이는 기존에 이미 형성된 멜라닌 형성 세포를 줄이는 데에는 큰 도움을 줄 수 없다는 한계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주근깨와 어두운 피부 톤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비정상적인 세포에만 영향을 주는 마법의 향


카르본이 마법의 향 물질이라고 불리는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비정상적인 세포만 선별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점 때문이다. 체내에 있는 멜라닌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게 될 경우, 주근깨, 피부 톤 다운, 기미 등에서부터 최대 피부암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다. 현재 보타닉센스 연구팀인 TSPARK LAB은 피부 향 수용체를 통해 흡수된 카르본이 멜라닌 형성 세포의 증식을 막아주는 효과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피부를 통해 흡수된 카르본이 세포막에 있는 향 수용체와 결합하게 되더라도 표피의 각질과 진피의 섬유아세포 등의 피부 대부분을 구성하는 세포들은 기존과 같이 정상적으로 증식해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르본은 피부 톤을 어둡게 만드는 원인인 멜라닌 형성세포의 증식을 조절해 피부 미백효과를 불러일으키며, 결과적으로 우리의 피부라는 원석을 아름다운 피부로 재탄생시켜주는 세포의 조각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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