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때는 정말 너무 풍성한 모발때문에 귀찮다 싶었지만. 이제는 한올 한올이 너무나 소중한 상태가 되었네요.

외가쪽에 탈모 이력이 있는데다 2살 위 형은 이미 완전 진행형이라서 저에게도 탈모가 오는 것이 너무 당연하지만,

아직 결혼도 하지 않은 저로써는 조금이라도 붙잡고 싶은 마음이 커지더라구요.

하지만 적극적인 탈모치료는 너무나 비용이 많이 들고,

아직은 형처럼 거의 마지막단계가 아닌지라, 다양한 제품으로 케어를 하려고 노력중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탈모 샴푸도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에 보타닉센스를 통해서 탈모헤어토닉을 만나게 되었네요.

일단 저는 정수리도 정수리지만 앞부분의 탈모도 심한 편입니다.

정말 두피가 보일정도인데다가 그냥 머리를 말리고 나면 물미역 널어논것처럼

참 볼품없죠. 그래서 드라이를 할때 조금이라도 풍성해보이고

휑헤진 곳을 메꾸기 위해서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있습니다.

가늘고 어지고 듬성듬성한 모발. 여기에 힘도 없어서 

머리만지기가 영 힘들더라구요.

일단 딥 루티드 스칼프토닉을 1달 사용해보았는데,

눈에 확 띄는 드라마틱한 효과는 아직 실감을 못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1달 사용해서 드라마틱한 효과를 본다면 노벨평화상감일텐데 말이죠.ㅋㅋ

그래서 탈모제품들은 꾸준한 사용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1달 사용하면서 왠지 모르게 모발에 힘이 생겼다는 느낌은 들더라구요.

워낙에 모발의 질도 안 좋은 편이었는데, 모발이 부드러워지는 느낌도 들구요.

드라이를 할때 모발에 힘이 생겨서 그렇지 머리를 스타일링하고 볼륨을 만드는것도

조금은 수월해진 느낌이랍니다.

모발이 튼튼해져야 탈모에도 좋은것이니까 일단 1달의 사용만으로도 저는 너무 만족하고 있어요.

꾸준하게 사용하면 휑하던 모발들이 촘촘하게 채워질것 같은 느낌과 효과를 기대하게 됩니다.

하루에 아침 저녁으로 두번 샴푸를 하는데 샴푸 후 드라이 전에

딥 루티드 스칼프토닉을 사용해보면 거의 딱 1달 사용하는 것 같아요.

저는 꽤나 넉넉하게 사용한 편이었는데도 양이 많더라구요.

사용후에 드라이를 해도 머리에 떡지거나 부담되는 부분이 없어서 사용감이 무척 좋았습니다.

1달로 딱 1통을 다 사용했는데, 다시 새로운 1통과 만나서 좀더 좋은 효과를 기대하고 싶네요.

1달 더 사용하고 나서 변화된 모습을 또 후기로 남기겠습니다. 

1번 2번 사진. 사용하기 전

3번 4번 사진. 1달 사용한 후